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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 (2차)_1강(5.23) : 섹슈얼리티와 근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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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 (2차)_1강(5.23) : 섹슈얼리티와 근대가족
(강의내용)
바야흐로 '섹슈얼리티'가 '문제'이다. 이성에 대한 혐오, 성을 둘러싼 폭력 등등 우리 시대의 섹슈얼리티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근대는 '가족' 안에 성(性)을 가장 두려고 했지만, 가족도 성도 자본에 포획된 채 해방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체 우리에게 성은 무엇이고, 가족은 무엇일까? 사유화(私有化)된 성과 가족의 영토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미술의 역사 속에서 섹슈얼리티와 가족이 어떤 식으로 재현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이 문제를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 등의 작품을 통해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