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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 (2차)_2강(5.30) : 타자들,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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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 (2차)_2강(5.30) : 타자들, 그리고 나
(강의내용)
우리는 당연히 '나는 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기가 하는 행위, 자기의 의식에 대해 완벽한 타자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의 시선과 외부적 가치에 지배되어 많은 것을 억압하거나, 억압된 것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타자'란 무엇일까? 우리는 '나'도 '타자'도 실체로서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무수히 다양한 타자들로 인해 구성되어 있는 존재다. 이를 깨우치는 것이 나 자신에 이르는 것이고, 또 다른 삶을 실험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타자의 형상을 통해 나를 만나보는 시간을 파울 클레의 <아드 파르나숨>등의 작품을 통해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