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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2차)_3강(6.13) :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왜 어떻게 존재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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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2차)_3강(6.13) :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왜 어떻게 존재하는가 ?
(강의내용)
렘브란트 반 레인의 그림 <명상 중인 철학자>(1632)를 보면, 마치 마음의 나선형 계단을 타고 내려간 듯한 골방 속에 그리고 명증한 사유의 빛이 비치는 듯한 창가에서 한 철학자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유명한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1880)과 라인홀트 베가스의 조각 <철학의 알레고리>(2011)를 보면 손을 턱에 괴고서 아무 곳도 쳐다보지 않는 듯 땅을 내려다보거나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과연 자기 자신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있음에 틀림없어 보이는데, 그렇다면 우리 각자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도대체 누구이며 무엇인가? 이 미술 작품들에 나타난 표정들을 세세히 살피면서 궁구해 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