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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귀화한 2명의 외국인 장군(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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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외국인 장군이 조선으로 귀하 하여 조선인으로 일본군에 맞서 싸운 중국 장수 두사충과 일본 장수 김충선 이야기이다. 두사충의 호는 모명(慕明)으로 중국 두릉(杜陵)이 고향이다. 그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해 12월 명나라군 장수 이여송(李如松)의 참모로 조선에 왔다. 풍수전략가인 그는 주로 병영 터를 고르고 군진을 전개할 때 조언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명나라군이 조선군과 합동작전을 할 때에도 조선 측과 전략 · 전술상 긴밀한 협의를 했다. 김충선은 가토의 휘하로 참전한 무장 사야가(沙也可)였다. 종군 7일 만에 자신이 지휘하는 3천 명의 조총부대를 이끌고 경상좌영의 병마사 박진에게 항복했다. 그 후 그는 조선군의 일원이 되어 총구를 왜군들에게 겨누었다. 선조는 그의 공적을 치하하고 ‘바다를 건너온 모래(沙)를 걸러 금(金)을 얻었다.’ 하여 김해 김씨라는 성과 함께 ‘충성스럽고 착하다.’는 뜻의 ‘충선(忠善)’이란 이름을 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