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점기의 현실상과 그에 대한 저자들의 역사 및 시대인식을 살펴본다. 특히 일제강점이라는 시대 속에서 가장 심하게 수탈당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그들이 시대적 고난 속에서 견디고 일어서는 과정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 시대적 아픔을 기억하고 이겨내는 대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여기의 여성 혹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성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