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도서관](3차)_3강(7.5.) : 감정은 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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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3차)_3강(7.5.) : 감정은 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강의내용)
에드바르 뭉크의 그림 <비명>(1893)은 소스라치는 한 인간의 비명에 풍경 전체가 함께 전율하고 있다. 역시 뭉크의 그림인 <사춘기>(1895)를 보면 그 불안의 그림자가 실물보다 더 큰 크기로 음험하게 표현되어 있다. 에른스트 키르히너의 그림 <쇤베르크의 도시 공원>(1912-3)은 제목과 달리 을씨년스러운 색조에 건물들이 감정의 볼록렌즈에 비춰진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역시 키르히너의 작품인 <길거리>(1913)에서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날카로운 칼날처럼 삐죽하게 그려져 있다. 왜 이들은 그림을 이렇게 그렸을까? 감정의 힘은 안에서 그리고 바깥에서 어떻게 강렬하게 떨려 울리면서 만들어져 우리 인간을 장악하는가? 이 작품들을 매개로 해서 그 강렬한 세계를 탐사해 보았다.
(강의내용)
에드바르 뭉크의 그림 <비명>(1893)은 소스라치는 한 인간의 비명에 풍경 전체가 함께 전율하고 있다. 역시 뭉크의 그림인 <사춘기>(1895)를 보면 그 불안의 그림자가 실물보다 더 큰 크기로 음험하게 표현되어 있다. 에른스트 키르히너의 그림 <쇤베르크의 도시 공원>(1912-3)은 제목과 달리 을씨년스러운 색조에 건물들이 감정의 볼록렌즈에 비춰진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역시 키르히너의 작품인 <길거리>(1913)에서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날카로운 칼날처럼 삐죽하게 그려져 있다. 왜 이들은 그림을 이렇게 그렸을까? 감정의 힘은 안에서 그리고 바깥에서 어떻게 강렬하게 떨려 울리면서 만들어져 우리 인간을 장악하는가? 이 작품들을 매개로 해서 그 강렬한 세계를 탐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