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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치유적 책 읽기-가족관계에서 나를 찾다!!>
(11회) 2018.8.24.(금)

오늘은 <치유적 책 읽기-가족관계에서 나를 찾다!!> 2차 11회기로 모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많이 못오실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한분 한분 참석하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수재나 E. 플로레스의 『페이스북 심리학』 ‘2장 내 프로필 사진이 진짜 나인가’ 부분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당신에게 SNS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참가자분들은 다양한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사생활 노출로 인한 불쾌한 경험부터 정보의 기록장, 자기표현의 수단 등 나름대로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관계를 위한 도구라는 말씀도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모듬별 시간에는 1.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습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2. 당신의 프로필이 실제 당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진정으로 보여주고 있나요?
3. 당신의 가족 또는 친구들은 당신의 프로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 가지 질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도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프로필은 무의식이다, 그래서 프로필에는 나의 욕구와 기대, 방어가 반영된다는 강사 샘의 말씀도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스스로 부과한 기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을 환대해 보자는 저자의 말씀도 좋았습니다.
내 모습을 발견하고 진실하게 진짜 자신으로 현재에 존재해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에는 『페이스북 심리학』 ‘8장 페이스북 처방전, 9장 날 좋아하잖아? ‘좋아요’ 좀 눌러‘에 대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길 위의 인문학 <치유적 책 읽기-나를 찾다!!>는 6월 1일부터 10월 26일(총20회)까지 매주 금요일 10시에 버드내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